카드 포인트 통합조회를 한 번도 안 해 봤다면 지금이 좋은 때입니다. 카드를 여러 장 쓰다 보면 카드사마다 몇백, 몇천 포인트씩 흩어져 쌓입니다. 금액이 작아 보여 그냥 두다가 소멸 예정 안내를 놓치면 그대로 사라집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2021년 1월 5일 시작한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쓰면 여러 카드사 포인트를 한 화면에서 보고 계좌로 받습니다. 금융감독원도 2025년 11월 이 통합조회·현금화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말이 가까워지는 10월은 올해 소멸 예정 포인트를 확인하기에 알맞은 시기입니다. 조회하는 김에 휴면예금과 숨은 보험금까지 한꺼번에 찾는 방법도 정리했습니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입금 서비스란
카드사 앱을 하나씩 열지 않고도 내가 가진 모든 카드사 포인트를 모아 보고 현금으로 바꾸는 서비스입니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가 시작된 2021년 1월 5일부터 5월 말까지 약 다섯 달 동안 현금화된 금액만 약 2034억 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과 여신금융협회 사이트에서 운영했고, 2021년 6월 17일부터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도 현금화가 됩니다.
어카운트인포 안내에 따르면 조회 화면에는 조회 시점의 잔여 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소멸예정월이 나옵니다. 금융감독원은 2019년 금융꿀팁에서 카드 포인트가 1포인트부터 현금화된다고 안내했습니다. KB국민카드의 2025년 12월 안내를 보면 대부분의 카드사가 1포인트를 1원으로 계산해 입금하고, 카드사마다 비율이 다른 경우도 있어 미리 확인하라고 설명합니다.
어디서 조회하나요, 세 가지 창구
| 창구 | 운영 | 특징 |
|---|---|---|
| 어카운트인포 앱·홈페이지(payinfo.or.kr) | 금융결제원 | 카드 포인트 조회와 현금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연결, 카드포인트 기부 바로가기 |
| 카드포인트 통합조회(cardpoint.or.kr) | 여신금융협회 | 여러 카드사 포인트 통합조회와 계좌입금 |
| 각 카드사 앱·홈페이지 | 카드사 | 해당 카드사 포인트만 조회·전환, 제휴 포인트 확인 |
어카운트인포는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법인, 임의단체, 해외체류자, 외국인은 이용 대상에서 빠집니다.
어카운트인포로 현금화하는 순서
- 1단계 어카운트인포 앱 설치 후 이용 동의와 본인인증
- 2단계 내카드 한눈에 메뉴의 포인트조회에서 카드사별 잔여포인트와 소멸예정포인트 확인
- 3단계 포인트현금화 메뉴에서 대리권 위임 동의
- 4단계 입금받을 계좌 선택 후 신청
- 5단계 신청결과조회 메뉴에서 처리 여부 확인
본인 확인은 금융인증서나 공동인증서 인증에 휴대폰 본인인증을 더한 이중인증으로 진행합니다. 대리권 위임 동의는 한 번 하면 1년 동안 다시 동의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면 언제든 철회합니다.
입금 시점과 취소, 미리 알아둘 점
대부분의 카드사는 신청 즉시 계좌로 입금합니다. 다만 삼성, 씨티, 우체국카드 포인트는 다음 영업일에 들어오고 롯데, 하나, 현대카드는 신청 시간에 따라 다음 영업일로 넘어갑니다. 신청이 카드사에 접수되면 포인트는 곧바로 차감됩니다.
신청을 마친 뒤에는 취소나 정정이 안 됩니다. 계좌를 고를 때 한 번 더 확인하세요. 현금화 화면에는 각 카드사의 대표 포인트만 나오므로 포인트 조회 화면 금액과 차이가 납니다. 제휴 포인트나 전환 비율은 카드사 앱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카드를 해지할 때도 포인트를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금융감독원 안내에 따르면 해지할 때 회원 선택에 따라 남은 포인트로 미상환 카드대금을 결제하거나 카드대금 출금계좌로 입금받습니다.
소멸 예정 포인트, 연말 전에 확인할 이유
금융감독원은 2019년 카드 포인트의 소멸시효를 5년으로 안내했습니다. KB국민카드도 2025년 12월 안내에서 신용카드 포인트는 적립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하고 일부 제휴 포인트는 이보다 짧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안내에 따르면 먼저 적립된 포인트부터 사라지는 선입선출 원칙이 적용됩니다.
금융감독원 웹진은 2019년 기사에서 카드사가 소멸 6개월 전부터 매월 명세서 등으로 소멸 예정 포인트와 시기를 알린다고 소개했습니다. 명세서를 챙겨 보지 않는다면 통합조회 화면의 소멸예정월을 직접 확인하세요. 소멸예정월에 11월이나 12월이 보이면 올해 안에 현금화하거나 카드대금 결제에 쓰는 편이 낫습니다.
2025년 11월 18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는 카드대금을 낼 때 포인트를 자동으로 쓰는 자동사용 서비스를 모든 카드사로 넓히고, 소멸 예정 포인트를 기존 명세서 안내에 더해 문자나 알림톡으로 알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자동사용 서비스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고 언제든 해지합니다.
현금 대신 기부를 택해도 됩니다. 어카운트인포 첫 화면에는 카드포인트 기부 바로가기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19년 웹진에서 카드사 홈페이지 등으로 포인트를 기부하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는다고 안내했습니다.
함께 찾을 숨은 돈, 휴면예금과 보험금
어카운트인포에 들어간 김에 ‘휴면예금·보험금’ 메뉴도 눌러 보세요. 소멸시효가 지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은 어카운트인포에서 휴면예금 찾기 서비스로 바로 연결됩니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국세·지방세 과오납금을 찾는 4대 사회보험료·공과금 환급금 찾기와 한국전력 휴면보증금 찾기 연결 메뉴도 함께 있습니다.
보험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에서 찾습니다. 지급 사유가 생겨 금액이 확정됐는데 아직 청구하지 않은 미청구보험금을 공동인증서, 아이핀, 휴대폰 인증으로 365일 24시간 조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포인트가 몇 점 안 되는데 현금화가 되나요?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2019년 금융꿀팁에서 카드 포인트가 1포인트부터 현금화된다고 안내했습니다. 다만 현금화 화면에는 카드사별 대표 포인트만 나오니 금액을 먼저 확인하세요.
신청했는데 돈이 바로 안 들어왔어요.
삼성, 씨티, 우체국카드는 다음 영업일에 입금되고 롯데, 하나, 현대카드도 신청 시간에 따라 다음 영업일로 넘어갑니다. 포인트는 신청 즉시 차감되니 신청결과조회 메뉴에서 처리 상태를 확인하세요.
조회 화면과 현금화 화면의 포인트가 왜 다른가요?
현금화 화면에는 각 카드사의 대표 포인트만 조회되기 때문입니다. 제휴 포인트는 카드사 앱에서 대표 포인트로 전환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어카운트인포 이용이 어려우면 어디에 묻나요?
금융결제원 고객센터 1577-5500으로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문의합니다.
10월 둘째 주인 지금 한 번 조회해 두면 연말 소멸 예정 포인트를 여유 있게 챙깁니다.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받고 휴면예금과 미청구보험금까지 확인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10분만 투자해 보세요.
참고한 공식 자료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개시(2021년 6월 17일, KDI 경제정보센터 게재)
- 어카운트인포 자주하는 질문
- 어카운트인포 서비스 안내
- 어카운트인포 앱(금융결제원)
-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 금융감독원 금융꿀팁, 내 카드 포인트 잘 이용하는 방법(2019년 10월)
- 금융감독원 FSSZINE, 카드 포인트 1도 버리지 않는 법
-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카드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2025년 11월)
- 금융감독원, 카드 해지할 때 체크하세요
- KB국민카드 KB Think,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방법
- 생명보험협회 내보험찾아줌 안내
- KB국민카드 KB Think, 카드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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